'14호 매각' 임박...이번 시즌도 자리 없다

한유철 기자 2024. 8. 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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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루 가브리엘이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베식타스가 19세의 브라질 윙어인 가브리엘 영입에 합의를 이뤄냈다. 공식 오피셜이 곧 나올 예정이다. 계약 형태는 임대다. 베식타스는 그의 에너지와 창의성이 새 시즌 팀의 공격력을 향상시키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2024-25시즌에도 그의 자리는 없었다.

베식타스는 가브리엘의 공격적인 능력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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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크렘 코누르 SNS

[포포투=한유철]


안젤루 가브리엘이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베식타스가 19세의 브라질 윙어인 가브리엘 영입에 합의를 이뤄냈다. 공식 오피셜이 곧 나올 예정이다. 계약 형태는 임대다. 베식타스는 그의 에너지와 창의성이 새 시즌 팀의 공격력을 향상시키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가브리엘은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다. 182cm의 준수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브리질리언 답게 화려한 발 기술과 뛰어난 기본기를 지니고 있다. 드리블과 찬스 메이킹에 특화된 플레이 메이커 유형으로 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드는 인버티드 윙어의 움직임을 갖고 있다. 드리블에 능한 만큼, 상대와의 1대1 상황에서 주눅들지 않으며 빠른 스피드는 그의 강점을 더욱 극대화한다.


브라질 '명문' 산투스에서 성장했다. 20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22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 시즌,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27경기 1골 7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프로로서 가치를 증명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2023-24시즌 첼시에 합류했다. 첼시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1500만 유로(약 225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했다.


즉시 전력감이 아닌 미래를 본 투자인 만큼, 이적 첫해 곧바로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프랑스 리그앙의 스트라스부르.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컵 대회 포함 25경기에서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적지 않은 기회를 받았다.


나름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친 가브리엘. 새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합류했다. 하지만 2024-25시즌에도 그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두 번째 임대를 준비했다. 여러 팀이 접근했지만, 베식타스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베식타스는 가브리엘의 공격적인 능력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협상은 빠르게 진전을 보였다. 현재 합의는 완료됐으며 곧 오피셜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X(구 트위터)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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