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청약 열기 지속될까…롯데건설 '청담 르엘' 내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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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강변에 들어서는 '청담 르엘'이 내달 분양에 나선다.
청담 르엘을 포함해 올 하반기 서울 강남권에서 분양이 잇따라 예정돼 있어 서울 내 청약 열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내달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34-18번지 일대에 청담 르엘을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담르엘의 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인 만큼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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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강변에 들어서는 '청담 르엘'이 내달 분양에 나선다.
청담 르엘을 포함해 올 하반기 서울 강남권에서 분양이 잇따라 예정돼 있어 서울 내 청약 열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내달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34-18번지 일대에 청담 르엘을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짜리 9개 동, 총 1천261가구(임대 포함) 규모이며 전용면적 49∼218㎡로 구성됐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1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청담 르엘은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이며 9호선 봉은사역도 가깝다.
한강변에 있어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인근 청담근린공원, 봉은사 등으로 녹지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봉은초와 봉은중이 위치해 통학 환경도 안전하다.
청담르엘의 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인 만큼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세 차익을 노린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르엘'은 롯데건설이 2019년 출시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한정판(Limited Edition)을 뜻하는 영어 단어의 약자 'LE'와 호텔롯데 최상급 호텔 브랜드 '시그니엘', 롯데백화점 명품관 '애비뉴엘' 등 롯데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는 접미사 'EL'이 결합한 것이다.
롯데건설은 내달 중 온라인 견본주택을 열 계획이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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