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된 쌍둥이중 1명이 아들?" '양준혁♥' 박현선 2세=딸 소식에 '울컥' [종합]

[OSEN=김수형 기자]’동상이몽2’에서 양준혁의 2세를 최초공개,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56세에 늦깎이 예비 아빠가 된 양준혁과 아내 박현선의 일상이 그려졌다.

아내와 병원으로 향한 양준혁. 2세 성별을 알 수 있기에 설렌 마음을 보였다. 아내는 “오빠랑 결혼해서기보다,야구를 좋아한 순간부터 아들 로망있다”고 했다. 양준혁도 “태어날 때부터 야구선수가 운명”이라 말한 상황. 하지만 “딸이면 (엄마처럼) 가수 시킬 것”이라 했다.

난임병원에 도착한 두 사람. 초음파로 2세를 확인했다. 아주 건강한 상태에 두 사람은 안심했다.양준혁은 “이제 확실히 보이니, 아기란 느낌이 강하게 들어, 신기하기도 하고 진짜 내 아이가 탄생하는구나 느꼈다”며 눈물, 그러면서 “벅찬 마음이 들었다, 울컥했다”고 말했다.

이때, 전문의는 “성별이 확인이 된다”며 깜짝, “(뭔가) 보인다”고 해 아들을 추측하게 했다.박현선은 “내 눈엔 안 보이는데”라며 심장을 쫄깃, 뒤늦게 전문의는 상담하며 다시 2세 성별을 공개했다. 알고보니 2세가 아들이 아닌 딸이었던 것. 딸바보를 예약했다.양준혁은 “엄마 닮은 예쁜 딸이 나올 것 너무 예쁠 것, 잘 키우면 된다”며 아들을 바랐던 아내 눈치를 봤다.

가만히 듣던 아내는 “그럼 다른 친구가 남자였던 것 같다”며 얼굴에 복잡한 마음이 묻어난 모습.원래 쌍둥이 임신했던 박현선. 그 중 한 명을 유산한 것이었다. 박현선은 “아무래도 노산의 나이층에 속하기도 한다한 명을 유산해, 염색체 검사를 미리했다”며“그때 태아 성별을 미리 추측해, 하지만 유산된지 얼마 되지 않아 정확하진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사 소견에 소량의 Y염색체가 나와, 그게 어떤 아이인지 모른다는 문구가 적혔다”며 Y염색체 발견으로 2세가 아들인 줄 알았던 것. 박현선은 “솔직히 아쉽지 않은건 거짓말, 그렇다고 많이 속상하진 않았다”며“아들 낳으면 야구시킬 생각 있었지만 딸도 너무 좋다”고 했다. 이에 양준혁은 “오히려 딸이면 내가 키울 것이라 말했다 아들은 아내가, 딸은 내가 키운다고 했다”며 딸바라기를 예약했다.

서장훈은 “둘째도 또 낳으면 된다”며 응원, 김구라는 “내가 아들 딸 다 낳았는데 딸은 또 너무 귀여워일하고 집가면 ‘아빠 보고 싶었어’ 하는데 감동이다, 딸 바보된거 축하드린다”고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