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보이면 오션뷰, 이재명 보이면 알러뷰” 화환…與 “세상 이상하게 돌아가”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2024. 8. 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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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자들이 보낸 축하 화환을 향해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20일 서 총장은 "오늘 아침에 출근하며 보니까 이재명 대표 축하화환이 우리 국회 정문 앞에 나와있었다"며 "화환을 보면 강이 보이면 리버뷰, 바다가 보이면 오션뷰, 이재명이 보이면 알러뷰라고 돼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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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바다는 동해·남해·서해·이재명 사랑해’
국회 앞 李대표 연임 축하화환 문구 지적
서범수 “정말로 이상한 사람들” 비판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이 보낸 쌀화환이 놓여있다. [구정근 기자]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자들이 보낸 축하 화환을 향해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20일 서 총장은 “오늘 아침에 출근하며 보니까 이재명 대표 축하화환이 우리 국회 정문 앞에 나와있었다”며 “화환을 보면 강이 보이면 리버뷰, 바다가 보이면 오션뷰, 이재명이 보이면 알러뷰라고 돼있다”고 운을 뗐다.

서 총장이 소개한 다른 화환에는 ‘대한민국 바다 네 개는 동해, 남해, 서해, 그리고 이재명 사랑해’ ‘이재명 이번 전당대회 점수는 95점, 이재명에게는 오점에 없으니까’ 등 문구가 담겼다.

서 총장은 “이상한 문구를, 도저히 상상도 못하는 문구를 만들어서 축하화환에 뿌리고 있다”며 “정말로 이상한 사람들이다.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는 “우리 당만이라도 정상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이 보낸 쌀화환이 놓여있다. [구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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