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산 금정구청장 예비후보 "금정형 먹사니즘 실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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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용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정형 먹사니즘과 기본사회 실현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보궐선거를 단순히 금정구만의 선거가 아니라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정권교체가 민생경제이고, 정권교체가 금정의 발전"이라고 말했다.

이어"금정의 숙원사업들을 내실 있게 챙기겠다"며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면서 금정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대학도시 금정 모델'을 실현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부산대학교와 서동, 금사공업단지, 센텀 2지구를 잇는 기본 교통인 '금정 트램'과 취업과 창업을 원하는 청년을 위한 기본소득 개념의 '청년 취업·창업 지원금' 지급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끝으로 "더불어민주당의 가치와 철학, 이재명 대표와 함께하는 정책으로 국민의 힘과 선명하게 싸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금정구의회 의원인 이 예비후보는 친명계 최대 계파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에서 부산상임대표를 역임했다. 지난달 치러진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선거에서는 친명계인 이재성 현 부산시당위원장 선거캠프총괄본부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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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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