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쌀값, 10개월 새 1가마에 4만 원 하락...다음 달 수확기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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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쌀값이 지난해 10월보다 한 가마에 4만 원 정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쌀값 하락세가 지속되자 정부는 다음 달 초 쌀 수확기 대책을 발표하고 완충 물량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통계청 집계를 보면 산지 쌀값은 지난 15일 기준 20㎏에 4만4천여 원, 한 가마에 17만7천여 원으로 10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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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쌀값이 지난해 10월보다 한 가마에 4만 원 정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쌀값 하락세가 지속되자 정부는 다음 달 초 쌀 수확기 대책을 발표하고 완충 물량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통계청 집계를 보면 산지 쌀값은 지난 15일 기준 20㎏에 4만4천여 원, 한 가마에 17만7천여 원으로 10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통상 7∼9월은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값이 오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올해는 재고가 많고 쌀 소비가 줄어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금 가격이 내려가는 것은 2023년산인데 농업인들은 2024년산 가격도 낮을까 봐 우려하고 있다며 쌀 수확기 대책을 예년보다 이른 다음 달 초에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밥쌀 과잉 공급을 막기 위해 수확기 전에 밥쌀이 아닌 주정, 사료 등 용도의 쌀을 이른바 '완충 물량'으로 미리 지정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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