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 개선·공동체 활성화'…인제 기린면 도시재생사업 순항

이종재 기자 2024. 8. 20. 1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인제군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인제군에 따르면 기린면 현리 일원에서 군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골목마다 그린 에코빌리지, 기린-내린 현리마을' 사업(우리동네살리기)이 내년 완료를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군은 오는 9월엔 노후주택 정비(집수리) 및 기린 내린 골목길 조성 등 도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를 마무리하는 걸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린내린 어울림플랫폼 조성사업 조감도.(인제군 제공)/뉴스1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인제군에 따르면 기린면 현리 일원에서 군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골목마다 그린 에코빌리지, 기린-내린 현리마을' 사업(우리동네살리기)이 내년 완료를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인제군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1억 원 포함한 총사업비 83억을 확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에 걸쳐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은 △주거환경 개선 △지역자원 활용 △지역주민 역량 강화 등 21개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까지 포켓 주차장 조성, 그린 기린페스티벌 개최 등 이 중 12개를 마무리했다.

올해는 기린면 현리 광장 리모델링을 5월 완료하면서 인조 잔디와 조경 등을 통해 녹지를 조성하고 벤치 등 편의 공간을 확대했다. 이에 주민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 마련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게 인제군의 설명이다.

군은 오는 9월엔 노후주택 정비(집수리) 및 기린 내린 골목길 조성 등 도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를 마무리하는 걸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기린지역의 경제·문화·복지 등 복합 거점시설이 될 '기린 내린 어울림 플랫폼'이 내달 중 설계를 마치고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심한섭 군 도시재생팀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 생활환경과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