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파리 올림픽 이후 어깨 부상 "한 달 휴식"

하근수 기자 2024. 8. 20. 1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종목에서 동메달 2개를 거머쥔 신유빈(대한항공)이 어깨 회복을 위한 휴식에 들어갔다.

한국 탁구에서 단일 대회에서 멀티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유남규(1988 서울 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남자 복식 동메달), 김택수(이하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단식 동메달·남자 복식 동메달), 현정화(여자 단식 동메달·여자 복식 동메달)에 이어 신유빈이 4번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어깨 미세 파열…심각한 부상 아냐"
파리 올림픽 당시 15일 동안 14경기 강행군
[파리=뉴시스] 김진아 기자 = 신유빈이 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통증 부위를 만지고 있다. 2024.08.03.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종목에서 동메달 2개를 거머쥔 신유빈(대한항공)이 어깨 회복을 위한 휴식에 들어갔다.

신유빈 매니지먼트사 GNS는 20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신유빈이 오른쪽 어깨 근육에 미세한 파열이 있다는 의사 소견을 받아 한 달 정도 휴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유빈은 올림픽 전에도 염증이 있었고 단기간에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서 상태가 악화했다.

따로 수술을 받거나 할 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닌 만큼 당분간은 오롯이 휴식에 집중한다.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성 복식과 여자 단체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신유빈 선수가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4.08.12. yesphoto@newsis.com

신유빈은 파리 올림픽 당시 혼합 복식 동메달(4경기), 여자 단식 4위(6경기), 여자 단체전 동메달(4경기)까지 15일 동안 14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을 견뎠다.

혼합 복식에선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호흡을 맞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단식에선 2004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 김경아 이후 20년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

여자 단체전에선 전지희(미래에셋), 이은혜(대한항공)와 함께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탁구에서 단일 대회에서 멀티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유남규(1988 서울 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남자 복식 동메달), 김택수(이하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단식 동메달·남자 복식 동메달), 현정화(여자 단식 동메달·여자 복식 동메달)에 이어 신유빈이 4번째다.

파리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친 신유빈은 일단 어깨 부상 회복에 전념한다.

경과가 괜찮을 경우 내달 9일부터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마카오 2024'나 26일부터 펼쳐질 '차이나 스매시 2024' 출전을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