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는 공산주의자?, 해리스와 트럼프는 부부?…AI 가짜뉴스 봇물

뉴스팀 2024. 8. 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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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트럼프 대선 후보가 자신의 SNS에 직접 게시한 사진입니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후보가 연인이 됐다는 내용을 담은 17초짜리 영상입니다.

트럼프 후보가 직접 SNS에 올린 사진에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팬들이 자신을 지지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지난 대선 때는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이번에는 아직 누구를 지지한다 밝히지 않아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트럼프 후보가 직접 가짜 뉴스를 유포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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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트럼프 대선 후보가 자신의 SNS에 직접 게시한 사진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으로 보이는 여성이 옛 소련 국기를 바라보며 제복을 입은 군중 앞에 서 있습니다. 해리스가 공산당원이라는 트럼프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AI로 조작된 사진입니다. 대선을 앞둔 미국은 생성형 AI가 만든 조작 이미지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보다 더 해괴망측한 영상도 SNS에 유포됐습니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후보가 연인이 됐다는 내용을 담은 17초짜리 영상입니다.

두 사람이 사랑을 키우고 아이를 낳는 과정까지 담겨 있습니다. 당연히 가짜입니다.

트럼프 후보가 직접 SNS에 올린 사진에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팬들이 자신을 지지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여기에 트럼프는 '수락한다'고 적었습니다.

막강한 팬덤을 지닌 테일러 스위프트는 정치권에서도 영향력이 큰 인물입니다. 지난 대선 때는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이번에는 아직 누구를 지지한다 밝히지 않아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트럼프 후보가 직접 가짜 뉴스를 유포한 셈입니다.

점점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미 대선, 생성형 AI 기술이 여기에 혼란을 더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YTN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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