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태풍 '종다리' 북상에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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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함에 따라 제주해경이 연안 안전사고 대비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청은 19일 오후 6시부터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관심', '주의보', '경보' 3단계로 구분하며, '주의보'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거나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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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함에 따라 제주해경이 연안 안전사고 대비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청은 19일 오후 6시부터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관심', '주의보', '경보' 3단계로 구분하며, '주의보'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거나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한다.
제주해경청은 20~23일 해수면이 높아지는 백중사리 대조기에 태풍까지 북상하면서 수상레저활동 성수기에 해양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제주해경청은 전날부터 원거리 조업선 23척을 안전해역으로 대피시키고 해안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도 방파제, 테트라포드 등 해안가 순찰을 강화하고 항·포구정박 선박 계류 상태 점검, 선주와 선장 대상 위험 안내문자 발송을 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역시 해안가 순찰을 강화하고 기상 악화에 따른 해안가 출입을 통제할 방침이다. 특히 태풍 경로에 따라 먼바다 조업 어선에 대해서는 조기 입항을 권고하고 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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