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박물관서 ‘백중놀이’ 무료 체험하세요

김선덕 2024. 8. 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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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24일 농업테마공원 일원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풍년 기원 여름잔치, 전통 농경의례 '백중놀이' 재현 무료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옥경 농업박물관장은 "갈수록 잊히는 백중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백중놀이 재현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이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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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24일 농업테마공원 일원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풍년 기원 여름잔치, 전통 농경의례 '백중놀이' 재현 무료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백중놀이는 조상들이 음력 7월 15일 논매기 작업을 마친 후 농사일을 잠시 내려놓고, 한 해의 수고를 위로하며 풍년을 기원했던 전통 농경의례다.
백중놀이 포스터. 전남도 제공
옛 전통을 되살려 참가자가 백중놀이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자는 차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도들노래’ 보존회 공연을 시작으로, 김매기 재현, 씨름대회, 미꾸라지 잡기 등 전통 농경체험이 펼쳐진다.

참가자는 23일까지 전화나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200명 내외)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자는 모자, 수건, 여벌 옷 등을 준비해야 한다.

김옥경 농업박물관장은 “갈수록 잊히는 백중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백중놀이 재현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이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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