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전세사기법 등 민생법안 합의 처리 기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 2기 체제가 꾸려진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전세사기피해자법과 구하라법, 간호사법 등 민생·경제 법안을 속도감 있게 논의해서 28일 본회의에서 합의 처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유임되면서 정책의 연속성을 갖고 신속히 논의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전당대회도 마쳤으니 강성 지지층만 바라보며 선명성 경쟁을 하는 과정에서 나왔던 막말을 멈추고, 진지하게 민생을 고민하고 치열하게 토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여야정 민생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며 민주당에서도 전향적인 입장이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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