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트러플 곁들인 이탈리아 요리 맛보세요"

그랜드 하얏트 제주 카페 8 총괄셰프, 이탈리아 메뉴 7종 선봬

롯데관광개발이 그랜드 하얏트 제주 '카페 8' 총괄셰프가 선보이는 트러플 활용 이탈리아 메뉴 7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은 루이지 트로이즈 카페 8 총괄셰프가 트러플을 활용한 메뉴를 만들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카페 8' 총괄셰프의 이탈리아 메뉴 7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관광개발은 루이지 트로이즈 카페 8 총괄셰프가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생 윈터 블랙 트러플을 곁들인 이탈리아 메뉴 7종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트로이즈 총괄셰프는 "'땅속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릴 정도로 진귀한 식재료인 호주산 윈터 블랙 트러플을 이용해 지중해식 이탈리아 요리에 고급스러운 풍미와 식감을 더했다"며 "항산화와 항노화에도 도움을 주는 귀한 보양식이면서도 색다른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엄선한 메뉴"라고 설명했다. 트로이즈 총괄셰프는 이탈리아 나폴리 미쉐린 2 스타 레스토랑 '돈 알폰소 1890' 출신이다.

이번 신메뉴는 에피타이저부터 메인요리, 디저트까지 총 7종이다. 트러플의 향과 식감을 전하기 위해 메뉴를 제공하기 직전 생 블랙 트러플을 5g가량 갈아 올려 마무리한다. 가격은 1만6000원부터 4만2000원까지다.

에피타이저는 소고기 카르파치오와 트러플 수란 2종이다. 소고기 카르파치오는 얇게 슬라이스한 최상급 소 안심에 신선한 아루굴라와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소스를 곁들인 메뉴다. 트러플 수란은 부드러운 계란 요리에 깊고 진한 트러플 향이 특징이다.

메인요리는 ▲파마산 퐁듀와 양파 소스를 곁들인 '홈메이드 치킨 라비올리' ▲판체타햄과 후추를 더한 '트러플 까르보나라' ▲부라타 치즈와 트러플 향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이탈리아 나폴리 정통 '트러플 피자' ▲트러플 치즈 소스를 곁들인 '농어 구이' 등이다.

트러플과 발로나 다크초콜릿을 넣은 '제주 우유 아이스크림'도 디저트로 맛볼 수 있다.

카페 8은 제주바다와 비행기 이착륙 장면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사계절 온수 풀로 운영되는 '야외 풀데크'와 같은 층에 있어 수영을 즐긴 후 식사를 즐기기에도 좋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다. 수요일과 목요일은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