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 새로운 PK 기술 연마한다'... SNS에 신박한 영상 공개→팬들은 절규 "제발 훈련에서만 해"

남정훈 2024. 8. 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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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0일(한국 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위험한 새로운 페널티킥 기술을 시도할까 봐 걱정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페널티킥을 깔끔하고 안전하게 성공시키는 데에는 엄청난 기술이 필요하며,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그 기술을 거의 마스터했기 때문에 높은 PK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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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새로운 PK 기술을 보여줄까?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0일(한국 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위험한 새로운 페널티킥 기술을 시도할까 봐 걱정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페널티킥을 깔끔하고 안전하게 성공시키는 데에는 엄청난 기술이 필요하며,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그 기술을 거의 마스터했기 때문에 높은 PK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맨유의 주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2020년 1월 모두의 주목을 받고 맨유에 입단한 이후 31번의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으며, 단 4번만 실축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성공의 일부는 그가 몇 년 전에 채택한 특이한 기술 덕분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공을 차기 직전에 뜸을 들이며 골키퍼가 체중을 어느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지 순식간에 확인하고 공을 반대 방향으로 찬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기술은 매우 성공적인 기술로 입증되었지만, 가끔 골키퍼들에게 읽히는 경우가 있어 불안해하는 팬들도 있었다.

이제 맨유의 팬들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더 위험한 새로운 기술을 보여줄까 봐 걱정하고 있다. 지난 19일(한국 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친구인 휴고 브란다오가 경기 도중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유했다.

포르투갈의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휴고 브란다오는 공을 향해 달려갔지만 골키퍼가 예상한 대로 왼발로 공을 차는 대신 서 있는 오른발로 발가락을 찔러 골키퍼를 놀라게 했다. 티에리 앙리가 가끔 사용했던 페널티킥 트릭으로 일부 팬들은 이를 바로 알아챘다.

SNS에서 맨유 팬들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다음에 페널티킥을 얻어낼 때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한 팬은 트위터에 "이런 위험한 방식은 시도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다"라고 남겼다.

다른 팬들은 "우리 모두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길 바란다", "그가 경기에서 저렇게 하면 득점 여부는 상관없다. 그에게 미쳐버릴 것 같다", "제발 경기장이 아닌 훈련에서 하게 해주세요" 등등의 재밌는 반응을 남겼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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