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지구-기지제 보행육교로 연결된다…이달 말 공사 발주

임충식 기자 2024. 8. 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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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서부권 대표 친수공간인 기지제와 전북혁신도시 만성지구가 보행육교로 연결된다.

전북자치도 전주시는 만성지구와 기지제를 연결하는 보행육교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만성지구와 기지제를 연결하는 보행육교가 설치되면 만성지구와 전북혁신도시를 포함한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기지제 순환형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행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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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 사업 완료 목표
보행육교 조감도/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 서부권 대표 친수공간인 기지제와 전북혁신도시 만성지구가 보행육교로 연결된다.

전북자치도 전주시는 만성지구와 기지제를 연결하는 보행육교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만성지구~기지제간 보행육교는 교량 연장 216m에 4m의 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체 보행육교 216m 구간 중 교량부는 37m며, 시는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는 경사로로 조성해 보행의 연속성을 확보키로 했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총 40억 원(국비 8억 원, 도비 10억 원, 시비 22억 원)이다.

특히 시는 경관성을 고려해 보행육교를 설계했으며, 육교 위에서 기지제 등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공간 조성도 계획했다. 또 기지제 산책로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포장 재질을 나무데크로 반영했다.

시는 앞서 시의회에서 보행육교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지난 2021년부터 사업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왔다. 공사는 이번 달 말에 시작된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만성지구와 기지제를 연결하는 보행육교가 설치되면 만성지구와 전북혁신도시를 포함한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기지제 순환형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행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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