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대 삼엽충 화석 등 지질유산 625점 국가 귀속
조성현 기자 2024. 8. 20. 10:33
▲ 삼엽충 화석
국가유산청은 고생대 삼엽충 화석 등 기관과 개인이 보관하고 있는 지질유산 625점을 국가로 귀속하고 국가관리시스템에 실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질유산은 '매장유산 보호법'에 따라 국가가 관리해야 하지만 그동안 관련 절차가 이뤄지지 않아 일부 유산이 훼손되거나 유실·은닉되기도 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지질유산 표본 목록화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2천963점을 국가에 귀속했습니다.
국가에 귀속된 표본은 국가유산청이 운영하는 '지질유산 표본정보서비스'에 등록돼 관리됩니다.
올해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 등 15개 기관과 개인이 보관 중인 고생대 삼엽충 화석과 중생대 나무고사리 화석, 곤충화석 등 표본 625점을 국가에 귀속합니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eyebrow@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시너 섞였나' 생수 먹고 구토…중식당선 "주워서 재활용"
- "다리 위 세워주세요"…투신 직전 여성 구한 택시기사
- "다정한 아빠인줄"…아이 슬쩍 안아 들고 '유괴' 시도
- 밤마다 쫓아내도 또 몰린다…'불법 차박' 명소 된 한라산
- "음식에 실 나왔다"…133차례 자작극 벌인 커플 최후
- [뉴스딱] 열경련으로 의식 잃은 3살…경찰 덕에 '골든타임' 지켰다
- 뜨거운 태풍 '종다리'…오늘 저녁 제주 지나 서해로 북상
- '시신 가방' 껴안은 할머니 통곡…네쌍둥이까지 몰살
- "전시차도 없어요"…전기차 공포에 대세 된 '하이브리드'
- "왜 안 만나줘" 등굣길 여중생 둔기 습격…가방엔 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