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 수온 28도 '펄펄'…강도다리 등 50만 마리 피해

최창호 기자 2024. 8. 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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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앞바다의 수온이 계속 올라가 양식장의 피해가 늘고 있다.

20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포항지역 육상 양식장 40곳, 가두리 양식장 16곳에서 강도다리 45만 마리 등 50만 마리가 고수온으로 폐사했다.

고수온 특보가 내려진 포항지역 바다의 수온은 27~28도를 오르내리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양식어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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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의 한 양식장 치어 수조에 차가운 해수가 공급되고 있다.(뉴스1 자료)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 앞바다의 수온이 계속 올라가 양식장의 피해가 늘고 있다.

20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포항지역 육상 양식장 40곳, 가두리 양식장 16곳에서 강도다리 45만 마리 등 50만 마리가 고수온으로 폐사했다.

이들 양식장은 강도다리 1079만 마리, 조피볼락(우럭) 140만 마리, 넙치 57만 마리 등 1317만여 마리를 키우고 있다.

고수온 특보가 내려진 포항지역 바다의 수온은 27~28도를 오르내리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양식어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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