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구의원, 금정구청장 보선 출마…"금정형 먹사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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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용 부산 금정구의원이 오는 10월16일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금정구청장에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금정형 먹사니즘'과 '기본사회 실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를 선언한 이 구의원은 금정형 먹사니즘과 기본사회 실현에 대한 생각을 밝히면서 가장 먼저 '대학도시 금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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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트램 추진…역사 주변에 도시재생사업도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용 부산 금정구의원이 오는 10월16일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금정구청장에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금정형 먹사니즘'과 '기본사회 실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를 선언한 이 구의원은 금정형 먹사니즘과 기본사회 실현에 대한 생각을 밝히면서 가장 먼저 ‘대학도시 금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식기반 경제구조를 구축하고 금정구의 4개 대학과 금사공업단지, 센텀2지구를 묶는 산업협력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며 금정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금정구에 트램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그는 "부산대, 서동지역, 금사공업단지, 센텀2지구를 잇는 금정트램을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에 포함될 수 있도록 계획하겠다"며 "역사 주변의 도시재생사업도 같이 진행해 서금사 지역의 정주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대학으로 인해 청년들이 많은 만큼 청년 기본소득 '청년 취업·창업 지원금'도 공약했다.
그는 "청년이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동안 일정기간 차별없이 보편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것"이라며 "청년이 살기 좋은 금정을 만들고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을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 금정은 모두가 꿈꾸는 '기본사회'의 첫 번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구의원은 1978년 생으로 명륜초, 동해중, 지산고를 졸업하고 부산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왔다. 제8·9대 금정구의원을 지냈다. 그는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고 친명계 최대 계파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부산상임대표를 역임했다. 지난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선거에서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 선거캠프총괄본부장을 맡는 등 부산의 대표적인 친명계 인사로 알려져 있다.
한편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오는 10월16일 치러진다. 이에 앞서 9월26일부터 이틀 동안 후보자 등록이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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