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 5개’ 분전에도 웃지 못한 ‘여랑이’ 슈터 강이슬 “반성할 부분 많아, 다음 경기 준비 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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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할 부분이 많다. 다음 경기 준비 잘하겠다."
강이슬은 경기 후 "첫 경기라 몸이 무거웠으나 그런 부분을 떠나서 한 달 넘게 훈련하고 맞춘 것들이 경기에서 잘 나오지 않았다. 어려운 경기를 했고 반성할 부분이 많다. 다음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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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할 부분이 많다. 다음 경기 준비 잘하겠다.”
박수호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후안 데 라 바레라 체육관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FIBA 여자농구 월드컵 2026 프리 퀄리파잉 토너먼트 멕시코 조별리그 1차전에서 78-84로 패배했다.
대한민국은 첫 경기부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FIBA 랭킹 13위, 잠시 하락세를 겪고 있지만 꾸준히 국제대회에 참가하며 경험을 쌓은 ‘여랑이’, 그러나 첫 농구월드컵을 바라보는 베네수엘라에 발목이 잡혔다.
강이슬은 경기 후 “첫 경기라 몸이 무거웠으나 그런 부분을 떠나서 한 달 넘게 훈련하고 맞춘 것들이 경기에서 잘 나오지 않았다. 어려운 경기를 했고 반성할 부분이 많다. 다음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대한민국의 다음 상대는 유럽의 복병 체코다. 2000년대, 그리고 201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강호였으나 이후 큰 하락세를 겪었다. 현재는 10년 만에 다시 8강으로 올라선 2023 유로바스켓을 기점으로 살아나는 상황이다.
흔히 대한민국을 이 조의 최강으로 꼽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최강은 체코, 그리고 다른 조에 있는 몬테네그로다. 유럽의 엄청난 피지컬, 그리고 유로바스켓에서도 8강에 진입했다는 것만으로도 근거가 된다. 여기에 몬테네그로는 WNBA 리거 나타샤 맥이 없지만 밀리차 요바노비치를 중심으로 한 전력은 탄탄하다.
강이슬은 “공격적인 부분에서 움직임이 부족했고 수비에서도 약속했던 부분이 잘 되지 않으면서 쉽게 슈팅을 허용했다. 우리는 앞으로 상대할 팀들에 비해 키가 작기 때문에 리바운드가 승패를 가를 열쇠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격과 수비 자체는 미팅을 통해 개선할 수 있지만 박스아웃은 그런 부분이 아니다. 기본적인 것부터 신경 쓰면서 더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수호 감독은 “세대교체를 진행하는 과정이고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남은 체코전과 말리전은 분위기를 잘 정리해서 준비한 만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비디오 미팅을 통해 돌아봐야 한다. 강이슬이 언급한 것처럼 준비한 것의 10%도 나오지 않았다. 훈련하면서 준비했던 것들을 코트 위에서 모두 쏟아낼 수 있도록 방법을 찾고 또 다음 경기에 임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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