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갈등 탈당' 김산·강진원 군수, 민주당 2년만에 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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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경선에 반발해 탈당했거나 공천권이 박탈된 전남 지역 현직 단체장들이 2년만에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게 됐다.
20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17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무소속 신분인 김산 무안군수와 강진원 강진군수의 복당을 결정했다.
김 군수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무안군수 후보 경선에서 공천이 배제되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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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당내 경선에 반발해 탈당했거나 공천권이 박탈된 전남 지역 현직 단체장들이 2년만에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게 됐다.
20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17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무소속 신분인 김산 무안군수와 강진원 강진군수의 복당을 결정했다. 이들은 제22대 총선 승리 기여도와 중앙당 당원 자격심사 결과 나란히 복당이 허용됐다.
김 군수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무안군수 후보 경선에서 공천이 배제되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강 군수는 당내 경선에서 현역 이승옥 후보를 누르고 공천장을 받았으나 선거 전 금품제공 의혹이 불거지면서 공천이 번복되자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해 군수직에 올랐었다.
김 군수와 강 군수에 대해서는 당헌당규에 따라 제22대 총선 승리 기여에 대한 특례적용 대상자로 분류돼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한해 부적격 심사와 감산 예외 조항이 적용될 예정이다.
2년 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전남 지역 단체장은 모두 6명이다. 김 군수와 강 군수에 앞서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6월 10년만에 복당됐다. 현재 전남 무소속 단체장은 박홍률 목포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김희수 진도군수 등 3명만 남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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