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상대 승률 85%' 최강 KIA가 다시 긴장한다... 천적 롯데 넘고 2017 우승 시즌 재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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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KIA 타이거즈가 천적 롯데 자이언츠를 홈에서 맞이한다.
KIA는 20일부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질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롯데와 홈 3연전을 치른다.
그뿐 아니라 KIA가 상승세를 탈 때마다 번번이 찬물을 끼얹어 올 시즌 KBO 리그가 역대급 순위 경쟁을 펼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진욱은 올 시즌 13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 중이지만, KIA에는 2경기 평균자책점 6.00으로 유독 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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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0일부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질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롯데와 홈 3연전을 치른다.
최근 KIA의 기세는 하늘을 찌른다. 지난 주말 2위 LG 트윈스와 잠실 원정 3연전을 스윕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홈에서 3경기를 모두 내준 LG는 KIA와 7경기 차 3위로 주저앉았고, 3위 삼성 라이온즈가 3연승으로 5.5경기 차 2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KIA는 최강팀이라 불러도 손색없다. 20일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팀 평균자책점 4.35, 팀 타율 0.296, OPS(출루율+장타율) 0.824로 리그 전체 1위로 투·타 밸런스가 완벽에 가깝다.
다소 답답했던 경기력도 지난 15일 김도영(21)의 KBO 리그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30홈런-30도루 기록 달성 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16일 LG와 첫 경기에서 상대 선발 최원태에게 막혀 8회까지 끌려갔으나, 9회 김도영의 동점 적시 2루타, 나성범의 역전 투런포로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7일 경기에서는 6회에만 9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14-4로 대파했고, 18일 경기도 상대 외국인 에이스를 무너트리며 스윕을 달성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KIA의 2위 팀 상대 승률은 무려 85%(17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그런 KIA를 다시 긴장하게 하는 팀이 있다. 바로 올 시즌 상대 전적 3승 7패의 롯데다. 지난 6월 27일 부산 3연전 이후 첫 맞대결이다. 당시 3연전 첫 경기에서 4회 초까지 14-1로 앞서다가 14-15 역전을 허용한 뒤 15-15로 겨우 무승부로 마무리하는 굴욕을 맛봤다. 그뿐 아니라 KIA가 상승세를 탈 때마다 번번이 찬물을 끼얹어 올 시즌 KBO 리그가 역대급 순위 경쟁을 펼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KIA는 우완 선발 황동하(22)를 내세워 좌완 김진욱(22)을 상대한다. 올해 황동하는 KIA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며 20경기 4승 5패 평균자책점 4.35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하고 있다. 올해 롯데를 상대로는 6월 5일 한 차례 만나 5이닝 3실점(2자책)으로 평범했다.
황동하가 지난 부산 원정 3연패로 침체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린 주역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이번 매치업도 기대해 볼 만하다. 황동하는 7월 4일 대구 삼성전에서 구원 등판해 3⅔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승리 투수가 되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황동하 본인 역시 이후 승리는 챙기지 못했으나, 이후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며 8월 3경기 평균자책점 1.69로 최근 기세가 상당하다.
상대할 김진욱이 8월 2경기 평균자책점 6.14로 좋지 않은 흐름인 것도 고무적이다. 김진욱은 올 시즌 13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 중이지만, KIA에는 2경기 평균자책점 6.00으로 유독 약했다. 다만 8월 들어 뜨거운 롯데의 타선은 확실한 경계 대상이다. 롯데는 8월 12경기 타율 0.319, OPS 0.887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덕에 8월 성적도 9승 3패로 리그 10개 팀 중 가장 좋다.
KIA는 이제 2017년 우승 시즌 재현에 도전한다. 현재 68승 2무 46패를 기록 중인 KIA는 이번 롯데 홈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치게 되면 70승 고지에 가장 먼저 도달하게 된다. 그동안 70승에 선착한 팀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사례는 34회 중 26회로 확률이 76.5%에 달한다. KIA가 마지막으로 70승에 선착한 것은 2017년이다. 그 해 KIA는 기세를 몰아 11번째 한국시리즈에 성공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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