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숲 확대하는 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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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자연을 느끼고 휴식할 수 있는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나룻가 도시숲' 3차 조성 사업으로 올해 인화동 나룻가 마을 앞 대간선수로 유휴부지를 정비하고 산책로를 조성한다.
올해는 나룻가 마을 앞 대간선수로 유휴부지 1ha를 정비해 나무를 심고, 산책로 1㎞를 기존 조성한 도시숲과 연계해 순환형 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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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자연을 느끼고 휴식할 수 있는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나룻가 도시숲' 3차 조성 사업으로 올해 인화동 나룻가 마을 앞 대간선수로 유휴부지를 정비하고 산책로를 조성한다.
지난 2020년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인화동에서 동산동을 잇는 대간선수로 유휴부지를 활용해 도시숲 마련을 계획했다. 이어 2021년 인화공원 하단부 대간선수로 0.4㏊를 시작으로 지난해 오케이모터스 등 주변 공장 앞 대간선수로 1.2㏊에 도시숲을 만들었다.
올해는 나룻가 마을 앞 대간선수로 유휴부지 1ha를 정비해 나무를 심고, 산책로 1㎞를 기존 조성한 도시숲과 연계해 순환형 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이팝나무 군락지를 활용해 그늘 속에서 산책하며 숲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여기에 에메랄드그린과 블루엔젤, 서부해당화, 쪽동백 등을 심어 정원 형태의 쉼터를 조성하고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경진 익산시 녹색도시환경국장은 "녹색정원도시를 조성해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도심 어느 곳에서든 아름다운 숲을 만나고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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