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주연구소 충남 예산에 새 둥지…서울서 이전

김소연 2024. 8. 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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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교육기관인 한국전통주연구소가 충남 예산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20일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예산읍 산성리 일원에서 한국전통주연구소 개소식이 열렸다.

한국전통주연구소는 1999년 10월 서울 종로구에 설립된 국내 최초 전통주 교육기관이다.

박록담 한국전통주연구소장은 "예산에서 전통주를 대중화하고, 연구소를 전국 최고의 우리술 교육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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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열린 한국전통주연구소 개소식 [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전통주 교육기관인 한국전통주연구소가 충남 예산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20일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예산읍 산성리 일원에서 한국전통주연구소 개소식이 열렸다.

한국전통주연구소는 1999년 10월 서울 종로구에 설립된 국내 최초 전통주 교육기관이다.

지난해 연구소 주관 '제13회 대한민국 명주대상'을 예산에서 개최한 것을 계기로 예산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군이 대흥면 대률리 옛 대률초등학교를 매입해 오는 2025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전통주 체험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등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점이 작용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한국전통주연구소는 앞으로도 전통주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오는 10월 삼국축제와 연계한 제14회 대한민국 명주대상을 개최할 계획이다.

박록담 한국전통주연구소장은 "예산에서 전통주를 대중화하고, 연구소를 전국 최고의 우리술 교육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이 전통주 메카로 떠오르도록 한국전통주연구소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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