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으면 '스르륵'···미끄러지는 지하철 의자 민원 쏟아지자 '이것'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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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진 의자 일부에 실리콘 소재 미끄럼방지 패드를 부착한다.
지난 2003년 방화로 화재가 발생해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구 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서울 지하철 열차 의자는 직물에서 불이 붙지 않는 소재인 스테인리스로 교체됐다.
이에 공사는 이달 중 지하철 1호선 전동차 159칸 중 1칸을 대상으로 미끄럼방지 패드를 부착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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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진 의자 일부에 실리콘 소재 미끄럼방지 패드를 부착한다.
지난 2003년 방화로 화재가 발생해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구 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서울 지하철 열차 의자는 직물에서 불이 붙지 않는 소재인 스테인리스로 교체됐다. 그러나 표면이 매끄러운 스테인리스 특성 때문에 좌석에 앉아 있는 승객이 미끄러지고 이에 대한 민원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사는 이달 중 지하철 1호선 전동차 159칸 중 1칸을 대상으로 미끄럼방지 패드를 부착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후 시민 의견을 듣고 효과성을 검토해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더 쾌적하고 안전한 지하철 객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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