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사격 김예지, 루이비통 모델까지?' 소속사 화들짝 "명품 브랜드와 논의 단계"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4. 8. 20.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여자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 공식 에이전트와 계약하며 글로벌 스타로 부상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어 "김예지 선수와 함께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기대하며 논의를 진행 중"이라면서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어떤 브랜드와도 공식적인 계약이나 확정된 프로젝트가 없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 결정전이 열린 28일(현지 시간) 프랑스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김예지가 조준을 하고 있다. 2024.7.28 샤토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SDH 황진환 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여자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 공식 에이전트와 계약하며 글로벌 스타로 부상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엔터테이너 매니지먼트사 ㈜플필은 19일 "전날 김예지와 공식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특히 IT 기반의 플랫폼과 숏폼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해 김예지의 글로벌 진출을 돕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하루 만에 일부 매체에서 김예지가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화보 모델로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또 김예지에 대해 "현재 광고 계약 요청 건수만 20개에 달하고 출연을 요청하는 방송도 10개가 넘는다"는 풀필 류민국 대표의 발언도 인용됐다.

하지만 풀필은 해당 기사에 대한 정정 자료를 냈다. 풀필은 "최근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된 김예지 선수의 루이비통 화보 촬영 관련 기사와 관련해 현재 루이비통의 화보 모델로 확정된 상태가 아니다"면서 "특정 명품 브랜드와 화보 촬영이 논의되고 있는 정도의 단계에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예지 선수와 함께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기대하며 논의를 진행 중"이라면서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어떤 브랜드와도 공식적인 계약이나 확정된 프로젝트가 없다"고 강조했다. 풀필은 또 "이번 보도 내용으로 인해 발생한 오해를 해소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보도가 나와 상황이 곤란해진 것으로 보인다. 풀필은 "루이비통 측과 협력 관계를 존중하며 이번 이슈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성실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더욱 신뢰성 있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7월 28일(현지 시간) 프랑스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시상식에서 금, 은메달을 획득한 오예진과(왼쪽) 김예지가 메달을 깨물며 손하트를 보이고 있다. 샤토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HC 황진환 기자

김예지는 지난달 28일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오예진(IBK기업은행)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하지만 김예지가 더 화제가 됐다. 영화 속 킬러처럼 냉철하게 경기를 펼치는 모습에 전세계가 열광했다. 특히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월드컵 25m 권총 결선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도 무심하게 대처한 김예지는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엑스 소유주 일론 머스크가 김예지에 대해 "따로 연기할 필요가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댓글을 남기며 더 관심이 커졌다. 김예지는 미국 NBC 선정 파리올림픽 10대 화제성 스타에 올랐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