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온누리상품권 역대 최대 5.5조...다자녀 가구 전기차 보조금 확대"

박광렬 2024. 8. 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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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온누리 상품권 발행 규모와 사용처가 확대되고 다자녀 가구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도입 예산 등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또 '2명 이상' 다자녀 가구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최대 2배인 600만 원까지 상향 조정하고, 최근 잇단 전기차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예방충전기 보급 확대는 물론, 화재진압 장비 추가 도입 예산도 반영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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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온누리 상품권 발행 규모와 사용처가 확대되고 다자녀 가구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도입 예산 등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국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전통시장 등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 발행 규모를 역대 최대인 5조5천억 원까지 늘리고, 가맹제한업종도 40종에서 28종으로 줄여 사용처를 다변화합니다.

또 '2명 이상' 다자녀 가구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최대 2배인 600만 원까지 상향 조정하고, 최근 잇단 전기차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예방충전기 보급 확대는 물론, 화재진압 장비 추가 도입 예산도 반영키로 했습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을 기존 5천 호에서 7천5백 호로 확대하고, 필수의료 분야 국립 의과대학 교수를 3년 동안 천 명 증원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내수 경기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재정과 금융 등 지원책이 뒤따라야 한다면서 서민과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위한 적극적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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