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발 대한항공 비행기, 기내식 차량 추돌로 출발 지연

김기봉 2024. 8. 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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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오기 위해 대기 중이던 대한항공 항공기를 기내식 운반 차량이 추돌해 출발이 21시간 넘게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런던 현지 시간으로 지난 18일 오후 7시 55분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908편이 21시간 24분 지연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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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오기 위해 대기 중이던 대한항공 항공기를 기내식 운반 차량이 추돌해 출발이 21시간 넘게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런던 현지 시간으로 지난 18일 오후 7시 55분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908편이 21시간 24분 지연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승객 탑승 전 기내식을 반입하는 과정에서 기내식 차량 리프트가 항공기에 부딪혀 항공기 표면이 파손됐는데,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 측과 수리 여부를 확인하고 정비를 하느라 시간이 걸렸습니다.

탑승을 기다리고 있던 승객 325명은 다시 공항을 나가 하루를 보내야 하는 불편을 겪었는데, 대한항공은 승객들의 호텔 숙박과 식사, 그리고 전자할인 쿠폰을 배상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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