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코로나 예방 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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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KP.3)가 확산하고 있는 데 대해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도는 20일 "지역 병원급 112곳을 자체 감시한 결과, 8월 1주 대비 2주 차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크게 늘었다"며 "KP.3 변이 바이러스가 독감 수준의 낮은 치명률을 보이고 있으나, 고령층과 기저질환자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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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KP.3)가 확산하고 있는 데 대해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도는 20일 "지역 병원급 112곳을 자체 감시한 결과, 8월 1주 대비 2주 차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크게 늘었다"며 "KP.3 변이 바이러스가 독감 수준의 낮은 치명률을 보이고 있으나, 고령층과 기저질환자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도는 주요 생활 방역 수칙으로 ▲ 실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마스크 착용 ▲ 1일 3회 이상 실내 환기 및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 가리기 ▲ 30초 이상 손 씻기 ▲ 사적 모임 최소화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병원 진료 후 집에 머무르기 등을 강조했다.
도는 확진자 급증으로 응급실 과밀화 방지를 위해 경증 환자는 동네 병의원이나 지역 응급의료기관에서 치료하고 병원 방문이 어려우면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동네 의원이나 보건기관을 이용하도록 했다
특히 감염 취약 시설인 요양병원, 요양원 등의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지역 의료기관 52개소를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 코로나19 확진자가 필요시 언제라도 입원할 수 있도록 454개의 병상(음압 병상 69·일반격리병상 385)을 확보했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예방관리를 위해 중앙부처에 마스크 착용 등에 관한 의료기관 관리 지침을 강화하고,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 기준을 60세에서 65세 이상으로 상향하도록 건의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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