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사랑법', 소설과 또 다른 매력.."생생히 재현" 원작자 박상영 작가 극찬

김나라 기자 2024. 8. 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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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극장가 접수를 예고했다.

영화로 재탄생한 '대도시의 사랑법'은 인물들의 디테일한 서사와 에피소드 등 원작의 매력에 특별한 상상력을 더해 기대를 높인다.

이처럼 '대도시의 사랑법'은 재희와 흥수의 13년 서사를 촘촘하게 담아내 원작과 또 다른 영화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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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극장가 접수를 예고했다.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 분)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 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다.

이는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과 국제 더블린 문학상 후보에 오른 박상영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 중 단편 재희를 영화화했다.

영화로 재탄생한 '대도시의 사랑법'은 인물들의 디테일한 서사와 에피소드 등 원작의 매력에 특별한 상상력을 더해 기대를 높인다.

원작자 박상영 작가는 "영화는 재희와 흥수의 관계성과 성장의 서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라며 "소설이 긴 시간을 압축하다 보니 잘려 나간 일상의 단면들이 많은데 영화는 그 일상을 충실하게 복원해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대도시의 사랑법'은 재희와 흥수의 13년 서사를 촘촘하게 담아내 원작과 또 다른 영화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언희 감독은 "소설을 영화화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원작에서 재밌었던 지점을 담고, 그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면서 전하려고 했던 이야기를 놓치지 말자는 것이었다"라고 전했다.

두 캐릭터의 특별한 관계가 빚어내는 시너지로 생생한 재미를 전할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세대를 초월하는 공감 유발 에피소드로 올가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더욱이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으로 신뢰감을 높인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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