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채용 연계 청년일자리사업 참여기업 모집

현장실습학기제·인력양성 사업…21일~9월6일 접수
환경개선 2000만원, 채용장려 월 60만원 1년 지원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기업 채용 연계 청년일자리 사업(경남형 트랙)'의 청년채용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현장실습학기제와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했던 기업이다.

이 사업은 기업-학교-경남도와 채용 협약을 체결한 기업이 협약 학교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에 채용장려금, 환경개선금 지원 등 각종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기업과 직업계고, 대학(교) 채용 연계 강화를 통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부터 장기근속, 지역정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으로 산학 연계를 통한 도내 청년취업률 제고가 목표다.

특히 올해는 참여 대상을 기존 도내 기업에서 현장실습학기제와 인력양성사업 참여 도내 기업으로 변경하여 청년 채용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전문자격 취득을 위한 의무 실습과정이 있는 업종은 사업 참여가 제외되며, 인증 기간이 신설되어 2년 간 지원 후 2년마다 청년 고용유지율(최근 1년 60% 이상) 평가 후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또 인센티브 지원이 확대되어 근무환경개선금 2000만원, 채용장려금 월 60만원 12개월 지원, 주거정착금 월 30만원 12개월 지원이 추가됐다.

참여 희망 기업은 기업 채용 연계 청년일자리 사업 누리집(gntrack.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참여의향서를 작성, 경상남도 인력지원과에 전자우편(soojoong@korea.kr)으로 8월21일부터 9월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인력지원과 청년일자리파트(055-211-3563)로 하면 된다.

경남도 인력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 개편을 통해 기업과 학교, 경남도와 산학관 협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취업 지원을 통해 청년 채용 연계를 강화하여 청년 고용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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