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첫 ‘종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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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e-스포츠 전국 최고봉에 올랐다.
도는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에서 (재)전북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이끈 전북 대표 선수단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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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e-스포츠 전국 최고봉에 올랐다.
도는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에서 (재)전북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이끈 전북 대표 선수단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18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이스포츠협회 주관으로 실시됐다. 전북자치도는 정식 종목(리그오브레전드, FC 온라인) 모두 결승전에 진출, 종합점수 163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종합 우승 트로피와 대통령상을 품에 안았다.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는 전북의 ‘뱀의머리’ 팀이 인천광역시를 상대로 치열한 공방을 벌인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FC 온라인 종목에서는 전북 문신권 선수가 경남 제휘담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전북자치도와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은 지역 대표 선발전을 통해 7명(리그오브레전드 5명, FC온라인 2명) 규모의 선수단을 선발했다.
한편 전북자치도 대표단은 지난 대회에서 리그오브레전드를 준우승으로 마무리 하며 종합 성적 5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김성규 (재)전북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장은 “전북자치도를 대표해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에서 첫 종합 우승을 차지한 우리 선수단이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우리 지역에서 이와 같은 선수들을 양성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e-스포츠와 게임 산업을 더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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