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F 세계 1위 휴비스, '화학 재생 LMF' 상업 생산···연산 1만 6000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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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079980)가 연산 1만 6000톤 규모의 화학 재생 LMF '에코에버 엘엠(Ecoever LM)'의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LMF는 일반 폴리에스터보다 현저히 낮은 온도에서 녹는 친환경 폴리에스터 섬유로 다른 소재들을 접착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이번에 상업 생산을 시작하는 에코에버 엘엠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원료를 사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화학 재생 LMF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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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079980)가 연산 1만 6000톤 규모의 화학 재생 LMF '에코에버 엘엠(Ecoever LM)'의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LMF는 일반 폴리에스터보다 현저히 낮은 온도에서 녹는 친환경 폴리에스터 섬유로 다른 소재들을 접착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휴비스는 LMF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상업 생산을 시작하는 에코에버 엘엠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원료를 사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화학 재생 LMF 제품이다. 원유 사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활용 원료의 함유량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반 수준으로 감축할 수 있다.
물리적 재활용과 달리 화학적으로 분해해 다시 쓰는 방식으로 재활용을 반복해도 품질의 저하가 없어 자동차의 대시보드, 헤드라이너, 시트, 도어트림 등 내장재의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휴비스는 친환경차 주력 시장인 유럽을 중심으로 에코에버 엘엠의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럽은 2031년부터 차량에 쓰이는 플라스틱(1대당 약 300kg) 중 25%를 재활용 소재로 사용해야 한다. 특히 이중 30%는 폐차로부터 회수해 재활용한 소재를 사용하도록 규제하고 있어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의 전환이 가속활 될 전망이다.
김석현 휴비스 대표는 "친환경 소재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면서 지난해 스페셜티 제품군 판매량이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며 "자동차업계 뿐만 아니라 산업용, 인테리어용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학적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포트폴리오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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