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국민의힘 최고, 정봉주에 러브콜 "명팔이 도적 토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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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서 낙선한 정봉주 전 의원을 향해 "국민의힘에 들어와 명팔이 도적을 토벌하자"며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에 출마해 초반 1위를 달렸지만, '이재명 팔이'라는 발언이 논란이 되며 결국 6위로 최고위원에 낙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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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서 낙선한 정봉주 전 의원을 향해 "국민의힘에 들어와 명팔이 도적을 토벌하자"며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20일 자신의 SNS에 "오랜 친구 정봉주에게 주는 시"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전당대회에 출마해 초기에는 승리를 구가하더니 개딸을 공격해 패전하고 말았으니 슬프고 슬프도다"라며 "민주당은 잊어버리더라도 스스로 당당함은 잊지 말고, 국민의힘으로 들어와 명팔이 도적을 토벌하자"라고 적었습니다.
그는 "1644년 명청전쟁 당시 산해관에서 명나라 정예군을 지휘하던 영원총병 오삼계가 청나라 섭정 예친왕에게 보낸 밀서를 차용했다"며 "이제는 이 글을 오랜 친구 정봉주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에게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에 출마해 초반 1위를 달렸지만, '이재명 팔이'라는 발언이 논란이 되며 결국 6위로 최고위원에 낙선했습니다.
정 전 의원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팔이를 하며 실세놀이를 하는 이들을 뿌리 뽑겠다"고 말해 강성 친명 지지자들에게 뭇매를 맞았습니다.
#정봉주 #민주당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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