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내달 '2024 믹스드 오케스트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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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시작한 '믹스드 오케스트라'는 동서양 관현악기로 편성한 오케스트라를 통해 우리 음악의 확장을 시도하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연례 공연이다.
'조화 그리고 에너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수석 객원지휘자인 김성국이 동서양 관현악 연주자 80여명으로 구성된 대편성 오케스트라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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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 동서양 관현악의 만남 '믹스드 오케스트라' =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다음 달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4 믹스드 오케스트라'를 공연한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시작한 '믹스드 오케스트라'는 동서양 관현악기로 편성한 오케스트라를 통해 우리 음악의 확장을 시도하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연례 공연이다. '조화 그리고 에너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수석 객원지휘자인 김성국이 동서양 관현악 연주자 80여명으로 구성된 대편성 오케스트라를 이끈다. 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으로 활약한 피아니스트 양방언과 카타르 교향악단 오케스트라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이 협연자로 참여한다.
▲ 국립심포니, 러시아 작곡가 연주회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3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러시아 작곡가 스트라빈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을 주제로 한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시카'를 공연한다. 스트라빈스키의 초기 작품 '불꽃놀이'와 '페트루시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공연의 주제이기도 한 '페트루시카'는 원래 발레곡이지만, 음악 자체만으로도 완결성이 높아 발레 없이 오케스트라로 자주 연주되는 곡이다.
▲ 주희성 서울대 교수 '음악의 계보' 출연 = 피아니스트 주희성 서울대 음대 교수가 다음 달 5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리는 금호문화재단의 '음악의 계보' 공연에 출연한다. 금호문화재단은 2022년부터 대학 등에서 후대 음악가를 양성하는 음악가를 초청해 그들의 음악적 유산을 조명하는 '음악의 계보'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8번째 '음악의 계보' 주인공으로 나서는 주 교수는 슈만의 '아라베스크'와 슈베르트의 '4개의 즉흥곡', 드뷔시의 '물의 요정'과 '헤더', 라벨의 '라 발스' 등을 연주한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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