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유통망 활용 '친환경쌀 소비 촉진' 힘 모은다

산지·소비지 함께하는 캠페인

[목포=뉴시스] 농협전남본부는 19일 농협목포유통센터, 북신안농협과 '산지와 소비지가 함께하는 소비 촉진 캠페인' 추진을 골자로 한 친환경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08.19. (사진=농협전남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이창우 기자 =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가 농협 유통망과 친환경쌀 소비 촉진에 힘을 모은다.

농협전남본부는 전날 농협목포유통센터, 북신안농협과 '산지와 소비지가 함께하는 소비 촉진 캠페인' 추진을 골자로 한 친환경 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종탁 농협전남본부장을 비롯해 양용모 북신안농협 조합장, 김철현 농협목포유통센터 지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북신안농협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쌀을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와 농협목포유통센터를 통해 전남도 내 학교급식으로 공급하게 됐다.

또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등 친환경쌀 판로 확대에도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전남본부는 최근 쌀 재고 과잉 해소와 쌀값 안정을 위해 쌀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박종탁 농협전남본부장은 "재고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협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친환경 쌀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역민들이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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