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해수욕장 2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피서객 8.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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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7월 10일부터 40일간 운영했던 망상 등 6곳 해수욕장이 인명사고 없이 폐장했다.
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편의성 증진, 다채로운 행사, 안전한 운영 등을 위한 다양한 특화시책을 추진한 결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어 피서객은 증가하고 인명피해 등 한 건의 안전사고 없는 해수욕장 운영을 마무리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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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7월 10일부터 40일간 운영했던 망상 등 6곳 해수욕장이 인명사고 없이 폐장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해수욕장은 개장 초기 내린 비와 연일 30도를 넘는 무더위, 해파리 피해에도 시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76만3천15명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다.
시는 망상과 추암해수욕장 수영 가능 시간 1시간 연장, 망상해수욕장 개인 파라솔 가능 구역 확대, 어린이 물놀이장과 불꽃놀이존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낮에는 비치발리볼대회, 권투 대회가 열리고 밤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벼룩시장, 영화제, 거리공연, 콘서트와 이벤트 등 해수욕 이외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피서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이밖에 안전하고 원활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수상안전요원, 야간안전관리원, 질서계도원 등 200여 명을 배치하고 각종 안전 관련 장비를 확충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명사고 '제로'를 달성했다.
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편의성 증진, 다채로운 행사, 안전한 운영 등을 위한 다양한 특화시책을 추진한 결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어 피서객은 증가하고 인명피해 등 한 건의 안전사고 없는 해수욕장 운영을 마무리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폐장 이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망상과 추암해수욕장에 수상 인명구조요원을 배치한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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