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리드→ 일격당하는 토트넘의 '고질병'… 포스테코글루 "실망스럽다"

김유미 기자 2024. 8. 20.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가 새 시즌 개막전에서 아쉬운 경기를 선보였다.

무승부로 원정에서 승점을 획득하기는 했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0일 새벽 4시(한국 시각)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 나섰다.

경기 초반 리드를 잡고, 상대를 지배하는 흐름에서도 결과를 얻지 못한 점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가 새 시즌 개막전에서 아쉬운 경기를 선보였다. 무승부로 원정에서 승점을 획득하기는 했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0일 새벽 4시(한국 시각)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 나섰다. 승격 팀 레스터를 상대한 토트넘은 전반전을 주도하며 전반 29분 페드로 포로의 선제 골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 12분 제이미 바디에 일격을 당하면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골문 앞에서의 결정력을 문제로 꼽았다.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는 점에서 선수들의 분발을 요구했다.

레스터전에서 토트넘은 신입생 도미닉 솔란케를 공격 선봉에 세웠다.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이 2선에서 공격에 가담했는데, 대체로 공격진은 좋은 평가를 받기는 했으나 결정력은 합격점을 받기에 부족했다.

경기 초반 리드를 잡고, 상대를 지배하는 흐름에서도 결과를 얻지 못한 점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전반전은 매우 지배적이었지만, 골대 앞에서 낭비가 많았다"라고 지적했다.

1점 차의 불안한 상황에 대해서도 짚었는데, 그는 "후반전도 비슷하게 출발했다. 초반 15분에서 20분은 매우 지배적이었지만 낭비가 있었다. 1-0으로만 앞서게 되면 상대에게 역전할 기회가 늘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했다.

"결국 그런 일이 벌어졌다. 길을 잃고, 평정심을 잃었다"라고 아쉬워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전방에서의 날카로움이 약간은 아쉽다. 잘못된 판단을 내리고, 평정심을 잃어 우리의 축구가 마땅한 보상을 받지 못한 것이 정말 실망스럽다"라며 무승부가 나오게 된 이유를 분석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