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시니어 강사단' 강좌 운영한다

정준영 2024. 8. 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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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전문지식을 갖춘 시니어 세대(만 55세 이상)로 구성된 '용산 시니어 강사단'이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2~4월 평생학습관에서 걷기 지도사, 책 놀이 지도사 등 자격과정 프로그램을 시니어 구민 93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이수자를 대상으로 학습 동아리 구성·운영을 지원했다.

구는 이 강사단 운영을 통해 시니어 세대의 전문성을 강화·활용함으로써 '학습과 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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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이상 구민에 전문강사 활동 기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전문지식을 갖춘 시니어 세대(만 55세 이상)로 구성된 '용산 시니어 강사단'이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2~4월 평생학습관에서 걷기 지도사, 책 놀이 지도사 등 자격과정 프로그램을 시니어 구민 93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이수자를 대상으로 학습 동아리 구성·운영을 지원했다.

동아리 활동을 바탕으로 강의 운영이 가능해진 예비 강사들은 평생학습관에서 '걷기 바로 알기', '기초부터 배우는 스마트폰 교실' 등 재능 나눔 강좌 10개를 운영했다.

지난달에는 전문 강사로 활동할 준비가 된 예비 강사 25명이 자신의 수업 계획서를 완성하고 시니어 강사단을 결성했다.

구는 이들의 수업계획서를 관내 평생교육기관에 안내했고, 이를 통해 기관에서 요청한 10여 개 강좌를 이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이 강사단 운영을 통해 시니어 세대의 전문성을 강화·활용함으로써 '학습과 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시니어 세대의 인생 재설계를 돕고자 '용산 시니어 강사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의 교육 요구를 파악해 평생교육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청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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