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택배 `매일 오네`… CJ대한통운, 주 7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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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현재 일부 플랫폼에서만 운영중인 주 7일 배송시스템을 이르면 내년 도입한다.
이에따라 CJ대한통운 배송시스템을 이용하는 플랫폼에서는 주말과 공휴일 등에도 택배 배송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내년부터 주 7일 배송시스템을 비롯해 택배기사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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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주 5일 근무제 도입도
CJ대한통운이 현재 일부 플랫폼에서만 운영중인 주 7일 배송시스템을 이르면 내년 도입한다.
이에따라 CJ대한통운 배송시스템을 이용하는 플랫폼에서는 주말과 공휴일 등에도 택배 배송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내년부터 주 7일 배송시스템을 비롯해 택배기사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이르면 내년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주7일 언제든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배송서비스 '매일 오네(O-NE)'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택배기사 대상으로 수입감소 없는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해 실질적인 휴식권 확대도 함께 추진한다. 앞서 CJ대한통운과 대리점, 택배기사, 전국택배노동조합 등은 '매일 오네' 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회사측은 매일 오네를 도입하면서 소비자 편익 증진은 물론 건강한 이커머스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이커머스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건전한 경쟁이 촉발되고, 결국 이는 다시 산업 전반의 발전과 소비자 혜택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다.
회사측은 주 7일 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는 배경으로 경쟁사 대비 3~5년 앞선 것으로 평가되는 첨단 기술역량을 비롯한 물류인프라를 꼽았다. CJ대한통운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곤지암메가허브를 비롯해 14개 허브터미널과 276개 서브터미널을 운영하며 전국을 연결하는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택배 분류 효율화를 위해 자동 분류장비 '휠소터'와 소형택배 특화 분류설비 'MP(멀티포인트)'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최근에는 하루 200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택배 시스템 '로이스 파슬' 개발을 완료하고 현장에 도입하기도 했다.
회사는 앞으로 성공적인 매일 오네 시행을 위해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택배서비스 혁신이 주7일 배송과 주5일 근무제를 통해 소비자와 택배산업 종사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커머스의 핵심 동반자로서 산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택배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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