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인출 고객, 수상한데?…보이스피싱 막은 은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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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을 인출하는 고객을 보고 수상함을 느낀 은행원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졌다.
20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팔달새마을금고 광교지점장 A씨는 지난 12일 은행을 방문한 고객 B씨가 현금 5200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에 수상함을 느꼈다.
당시 B씨는 검찰을 사칭하는 전화를 받고 캐피탈로부터 5200만원을 대출받아 인출, 보이스피싱범 계좌로 입금하려 했으나 A씨가 신속히 지급 정지를 요청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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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 기지로 지급 정지…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수천만원을 인출하는 고객을 보고 수상함을 느낀 은행원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졌다.
20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팔달새마을금고 광교지점장 A씨는 지난 12일 은행을 방문한 고객 B씨가 현금 5200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에 수상함을 느꼈다.
당시 B씨는 검찰을 사칭하는 전화를 받고 캐피탈로부터 5200만원을 대출받아 인출, 보이스피싱범 계좌로 입금하려 했으나 A씨가 신속히 지급 정지를 요청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A씨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B씨가 대출받은 캐피탈에 연락해 대출금 전액 상환을 돕는 등 5200만원 범죄 피해를 예방했다.
수원남부서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기여한 A씨에게 최근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소년 서장은 "앞으로도 관내 금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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