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Oil, ‘수요 둔화 우려’에 52주 신저가 기록

박순엽 2024. 8. 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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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010950))이 올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수요 감소 우려가 클 것이라는 전망에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국제유가의 하향 안정화 전망을 유지한다"며 "정제마진 역시 하락 중이기에 공급 차질보다는 수요 감소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석유수출국기구(OPEC)도 8월 월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 세계 평균 원유 수요량을 일일 1억432만배럴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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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이 올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수요 감소 우려가 클 것이라는 전망에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이날 오전 9시 5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00원(1.27%) 내린 6만 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에쓰오일의 52주 최저가다.

이는 국제유가가 하향 안정화하고 있다는 전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국제유가의 하향 안정화 전망을 유지한다”며 “정제마진 역시 하락 중이기에 공급 차질보다는 수요 감소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석유수출국기구(OPEC)도 8월 월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 세계 평균 원유 수요량을 일일 1억432만배럴로 내다봤다. 작년 전 세계 원유 수요량과 비교하면 일일 211만배럴 증가했으나 지난달 보고서보다 14만배럴 줄어들었다. OPEC의 올해 전망치 하향 조정은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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