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벤처인, 서울 여의도 집결…제22회 벤처썸머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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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벤처업계 최대 행사인 '제22회 벤처썸머포럼'이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다.

20일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벤처의 모든 것_Seeking Your Chance'라는 주제로 '제22회 벤처썸머포럼 x Seoul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벤처썸머포럼은 벤처업계 대표 하계포럼으로 벤처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했다. 포럼에는 벤처기업인 및 벤처생태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공과 도전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의 기회를 통해 비즈니스 성장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포럼은 참여자의 비즈니스 연결을 돕는 발표세션 및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글로벌 스토리 세션', '투자 스토리 세션', '런치 및 디너네트워킹 벤처클래스 SSUM' 등으로 참여자간 협력의 기회를 만드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글로벌 스토리 세션에서는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 가는 혁신 벤처기업'이란 주제로 △이세영 뤼튼 대표(2021년 설립, AI검색 스타트업 기업으로 일본, 중동 진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전문기업, 유니콘기업) △정세주 눔(Noom) 이사회 의장(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미국 유니콘 기업)과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가는 혁신벤처기업의 치열한 해외시장 도전과 성장에 관해 발표했다.

투자 스토리 세션에서는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와 최동열 스톤브릿지벤처스 투자부문 대표, 이기하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아울러 협회는 민간 중심의 벤처기업 금융지원 및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투자주체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정책금융기관, 벤처캐피탈(VC), 증권사(IB),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해외투자사 등 총 35개 기관이 참여하는 '벤처+투자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이 자리에서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벤처기업과 한국경제, 그리고 산업은행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협회가 지난 20여 년간 매해 지방에서 진행했던 하계포럼을 올해는 특별히 서울에서 회원사간 연결을 중심으로 원 데이 밋업(ONE DAY MEETUP)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초불확실성의 경제상황 속에서 벤처기업들이 갖고 있는 성장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서로 격려하며 벤처기업의 필수 성장 요소인 벤처투자와 글로벌 진출에 대해 관점을 확장시키고 협력 파트너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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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