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만든 롯데마트 매장 음원… 비용·시간 90% 절감

최효정 기자 2024. 8. 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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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지난 8일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 음원 제작 플랫폼을 이용해 만든 음원을 매장 배경음악(BGM)으로 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작곡, 작사, 가창 등 음원을 구성하는 모든 영역을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했다.

롯데마트는 또 'AI 선별 시스템'을 활용해 신선식품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롯데그룹의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ver)를 도입하는 등 신동빈 회장의 지시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AI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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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지난 8일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 음원 제작 플랫폼을 이용해 만든 음원을 매장 배경음악(BGM)으로 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틀고 있는 음원은 ‘롯데마트, 즐거운 시간, ‘요리하다, 지친 너를 위해’, ‘마블 나인, 파티 투나잇’(Marble Nine, Party Tonight) 등 3가지다.

롯데마트 로고.

작곡, 작사, 가창 등 음원을 구성하는 모든 영역을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했다. 이 음원은 K팝 장르의 경쾌한 댄스곡이다. 롯데마트의 대표 자체 브랜드(PB)인 ‘오늘 좋은’과 ‘요리하다’, ‘마블나인’을 주제로 가사를 생성했다.

이들 AI 음원은 이틀 만에 기획부터 제작까지 이뤄졌다. 작곡가와 가수를 섭외해 제작하는 기존 방식보다 비용과 시간을 90%가량 절감했다.

롯데마트는 또 ‘AI 선별 시스템’을 활용해 신선식품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롯데그룹의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ver)를 도입하는 등 신동빈 회장의 지시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AI를 활용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앞으로 추석, 설날, 크리스마스 등 주요 시즌과 월별 대표 과일을 주제로 만든 AI 배경음악을 송출할 예정이다.추석 선물 세트 카탈로그도 생성형 AI를 활용해 영상 콘텐츠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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