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패스 받으러 온다...PSG와 '개인 합의'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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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몰라 루크먼이 파리 생제르맹(PSG)과 개인 합의를 이뤄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G와 루크먼이 원칙적인 개인 합의를 이뤄냈다. 이제 모든 것은 구단 간 합의에 달려 있다. 아탈란타는 PSG의 공식적인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PSG는 공식적인 움직임에 가져갔고 선수 측과 먼저 접촉을 했다.
루크먼 쪽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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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데몰라 루크먼이 파리 생제르맹(PSG)과 개인 합의를 이뤄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G와 루크먼이 원칙적인 개인 합의를 이뤄냈다. 이제 모든 것은 구단 간 합의에 달려 있다. 아탈란타는 PSG의 공식적인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루크먼은 나이지리아 국적의 공격수다. 174cm로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탄탄한 신체 밸런스를 지니고 있으며 아프리카 출신답게 빠른 스피드와 쫀득한 움직임, 탄력적인 몸놀림을 지니고 있다. 세컨 스트라이커가 주 포지션이며 중앙 공격수와 좌우 측면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킥력이 좋아서 슈팅에 강점을 지니며 공을 지키는 데에도 능하다.
잉글랜드에서 오랫동안 머물렀다. 2013년 찰튼 애슬레틱 유스에 입단했고 2016-17시즈 3부 리그에서 21경기 5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가능성을 보인 그는 곧바로 에버턴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3부 리그에만 머물렀던 그에게 1부 리그의 벽은 상당히 높았다. 루크먼은 에버턴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2017-18시즌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시절은 괜찮았다. 그 덕에 2019-20시즌 완전 정착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1년 만에 풀럼으로 떠났다. 풀럼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리그 34경기에서 4골 4어시스트를 올렸고 2021-22시즌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레스터 시티에서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쌓았고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2022-23시즌 아탈란타로 향했다.
아탈란타에서 역사를 썼다.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나선 그는 컵 대회 포함 33경기 15골 8어시스트를 올렸다. 2023-24시즌엔 컵 대회 포함 45경기 17골 10어시스트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선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바이어 레버쿠젠의 무패 행진을 중단시키고 팀의 우승을 도왔다. 또한 결승전 해트트릭은 UEL이 정식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나온 기록이었다. UEL 전신 대회인 UEFA컵까지 범위를 확장해도 50년 만의 일이었다.
현재 그는 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 PSG는 공식적인 움직임에 가져갔고 선수 측과 먼저 접촉을 했다. 루크먼 쪽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PSG와 개인 합의를 이뤄냈다. 아탈란타 역시 루크먼의 매각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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