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알짜 반도체 소재 계열사 엔씨켐 IPO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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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이 2021년 계열사로 편입한 반도체 소재 기업 엔씨켐이 기업공개(IPO)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엔씨켐은 지난 19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이후 엔씨켐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씨티씨케미칼을 흡수합병하며 몸집을 불렸다.
우리는 삼양그룹 오너 4세들이 100% 현물출자해 설립한 부동산 임대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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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인 크레센도PE가 2대 주주
김건호 사장도 직접 지분 사들여
증권업계에 따르면 엔씨켐은 지난 19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주관은 KB증권이 맡았다. 이르면 올해 안에 상장 절차를 마칠 전망이다.
엔씨켐은 2008년 이창민 대표가 설립했다. 감광액(포토레지스트) 생산에 필요한 중합체(폴리머)와 광산발생제(PAG)를 주력으로 하는 반도체용 감광액 소재 분야 선두권 업체로 꼽힌다. 감광액은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같은 정밀 전자제품 생산 공정 가운데 하나인 노광공정의 핵심 소재다.
지난 2018년 크레센도PE가 엔씨켐에 750억원가량 투자를 단행했다. 이후 삼양홀딩스가 크레센도PE와 이 대표 지분 49.92%를 약 575억원에 인수했다.
크레센도PE는 지분 매각 이후에도 특수목적법인(SPC) 넥서스홀딩스를 통해 22.07% 지분을 보유한 2대 주주로 남아 있다.
이후 엔씨켐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씨티씨케미칼을 흡수합병하며 몸집을 불렸다.
지난해 11월에는 창업주 이창민 대표가 지분을 정리했다. 삼양홀딩스가 3만1956주(지분율 9.89%), 주식회사 우리가 1만5106주(지분율 4.67%)를 사들였다. 우리는 삼양그룹 오너 4세들이 100% 현물출자해 설립한 부동산 임대회사다.
또한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의 장남이자 승계 열쇠를 쥐고 있는 김건호 삼양홀딩스 사장이 2527주(지분율 0.78%)를 사들인 것을 포함해 오너 자녀들이 나머지 지분을 매수했다.
엔씨켐은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3.5%, 221% 늘어난 매출 986억원, 영업익 7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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