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같이 살아요’ 하우스 메이트 찾기 파티 인기
KBS 2024. 8. 20. 09:53
임대료가 높기로 악명높은 런던에선 젊은 여성들이 집을 공유해 함께 살 수 있는 친구 찾기 모임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런던의 한 파티장.
젊은 여성들이 와인잔을 들고 서로의 직업과 선호하는 동네 등을 묻기에 바쁩니다.
집을 함께 쓰기 위해 하우스메이트를 찾는 이들, 이른바 '하메족'들입니다.
살인적인 집값을 자랑하는 런던에서 이벤트 회사들이 이상적인 하우스 메이트를 찾는 여성들을 위한 파티를 주최하는데요.
특히 30, 40대 여성들 사이에 인깁니다.
[이자벨/파티 참가자 : "(파티 참가로) 이런 멋진 여자들을 알게 되고 누구와 가장 잘 어울릴지 알 수 있어요. 누군가를 빨리 찾아야 한다는 건 압박감이 크거든요."]
임대료 통제가 없는 런던에서 임차인들은 약 소득의 35~40%를 임대료에 지출하고 있고, 전문가들은 임대료 비중이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하우스 메이트를 찾는 참가자들은 집 선택의 폭이 좁은 런던에서 약 2시간 만에 뜻이 맞는 상대를 찾을 수 있는 것이 파티의 매력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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