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공간드림사업 대상 학교 59곳 선정

CBS노컷뉴스 이준석 기자 2024. 8. 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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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배움과 쉼, 놀이가 공존하는 다양한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한 '2024 공간드림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간드림사업은 초등학교·중학교·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사용자가 주도하는 참여 설계를 통해 학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공간 구체화를 위한 설계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한 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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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학부모 등 참여 설계로 사용자중심 교육환경 조성
지난해 30교 이어 올해 59교 사업 확대 추진
양주 상패초등학교에 마련된 휴식 공간.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배움과 쉼, 놀이가 공존하는 다양한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한 '2024 공간드림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간드림사업은 초등학교·중학교·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사용자가 주도하는 참여 설계를 통해 학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공간 구체화를 위한 설계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한 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사업 첫해인 지난해 총 30교에 약 105억 원을 지원, 경기교육가족의 의견을 담은 학교 공간을 조성했다.

고양 원당중학교는 노후화된 현관과 이용률이 낮아진 학교 구령대를 학생들을 위한 다목적 활동 공간으로 조성했고, 양주 상패초등학교는 학교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휴식 공간과 미끄럼틀 등이 있는 놀이공간을 함께 만들었다.

경기교육가족의 의견을 모아 완성된 공간은 해당 학교의 특색과 교육 목표를 담고 있다.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 조성을 통해 학생은 창의성이 높아지고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도 갖게 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공간드림사업을 확대해 총 59교에 약 2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연결통로를 활용한 학생 활동 공간 △현관에 조성하는 학생 어울림 터 △구령대를 개선한 학생 쉼터 △기존 도서관과 연계한 열린 북카페 구축 등 학생의 창의성 증진과 지역사회 교류를 위한 다양한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공유택 학교공간조성과장은 "학교 공간의 사용자가 주도하는 참여 설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교 공간을 구축하고, 공간을 통한 미래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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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준석 기자 lj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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