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폭염 속 에너지 관리 서비스 인기…비용 절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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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은 이어지는 폭염에 '에너지 관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에너지 관리서비스는 에너지 사용량을 조절해주는 '자동 제어 시스템'을 갖췄다.
나아가 에스원은 에너지 관리 서비스가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 흐름에 부합하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올여름 폭염과 최근 고유가로 인한 에너지 비용 부담, 기업의 ESG 실천 요구 강화 등으로 인해 '에너지 관리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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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에스원은 이어지는 폭염에 '에너지 관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에너지 관리서비스는 에너지 사용량을 조절해주는 '자동 제어 시스템'을 갖췄다.
이 시스템은 건물 내 사람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냉·난방기를 자동으로 제어한다.
또 사용 중인 에너지를 실시간 모니터링 해 과도한 에너지 소비를 막는다.
건물의 최대 전력 사용량을 100이라고 설정한 경우, 전력 사용량이 80∼90을 초과하면 담당자에게 알람을 보내 조명이나 승강기 같은 설비를 제어하도록 안내한다.
에스원에서 관리하는 서울의 한 대형 빌딩의 경우, 7∼8월 전기 사용량이 24% 줄었다.
에스원은 건물 내 노후화된 설비를 찾아 교체도 지원하고 있다.
불필요한 전등을 제거하고 고효율 인증 발광다이오드(LED)를 설치하는 식이다.
나아가 에스원은 에너지 관리 서비스가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 흐름에 부합하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에스원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으로 등록된 상태다.
에스원 관계자는 "올여름 폭염과 최근 고유가로 인한 에너지 비용 부담, 기업의 ESG 실천 요구 강화 등으로 인해 '에너지 관리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원은 자동 관제 모니터링 노하우를 활용한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고객사 ESG 경영에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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