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 “잘 나갈 때 많던 사람들 다 떠나가, 김지선은 내 옆에 있어 줘” 눈물(아침마당)

권미성 2024. 8. 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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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혜영이 개그우먼 김지선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8월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김혜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혜영은 "김지선은 나를 도와준 사람이다. '아침마당'에 나간다고 하니까 '잘될 거야' 응원해 주더라"고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김혜영은 "제가 잘나갈 때 그렇게 많던 사람들이 다 떠나갔지만, 김지선은 내 옆에 있어 줬다"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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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혜영/KBS 1TV ‘아침마당’ 캡처
사진=김혜영, 김지선/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가수 김혜영이 개그우먼 김지선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8월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김혜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호 탈북 가수의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혜영은 '1호 귀순 배우'로 등장과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가수, 코미디까지 섭렵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김혜영은 지난 2015년 돌연 은퇴를 선언한 뒤 연예계를 떠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혜영은 '개그콘서트'에서 '꽃봉오리 예술단'에 출연하며 끈끈한 인연을 쌓은 코미디언 김지선에게 고마워했다.

이날 김혜영은 "김지선은 나를 도와준 사람이다. '아침마당'에 나간다고 하니까 '잘될 거야' 응원해 주더라"고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김혜영은 "제가 잘나갈 때 그렇게 많던 사람들이 다 떠나갔지만, 김지선은 내 옆에 있어 줬다"고 눈물을 흘렸다.

김혜영의 8년 만의 복귀에 날개를 달아준 건 가수 설운도였다. 설운도는 김혜영을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를 선물했다. 이에 김혜영은 "설운도 선생님도 고마운 분이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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