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보잉, '안전운항' 맞손…"국적항공사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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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미국의 항공기 제작사 보잉과 안전 운항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보잉의 운항 및 안전 부문 전문조직 'FOR'(Flight Operations Representative)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보잉 FOR은 이스타항공에 운항 관련 기술 및 조종사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운항 관련 데이터와 안전 관련 모범 사례를 공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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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이스타항공은 미국의 항공기 제작사 보잉과 안전 운항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보잉의 운항 및 안전 부문 전문조직 'FOR'(Flight Operations Representative)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국적 항공사 중 보잉과 안전 운항을 위한 협력을 약속한 것은 이스타항공이 처음이다.
보잉 FOR은 이스타항공에 운항 관련 기술 및 조종사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운항 관련 데이터와 안전 관련 모범 사례를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보잉의 운항 전문가가 주 1회 이스타항공에 상주하며 기술 자문을 하고 조종사와 직접 소통하는 등 밀착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애릭 이스타항공 운항본부장은 "최신 기술 정보를 나눌 수 있어 이스타항공의 운항 안전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앤드류 굿살 보잉 FOR 아시아태평양 총괄 수석 기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고객사와 협력해 보잉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보잉은 140명 이상의 숙련된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통해 전 세계 운항사와 탄탄한 관계를 구축하고 안전 운항을 위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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